워커홀릭 그 남자를 변화시킨 기적같은 러브홀릭!
올 가을, 당신은 멋진 러브홀릭이 된다!워커홀릭 바람둥이의 안절부절 로맨스!
인생 뭐있어? 돈과 여자가 최고지!
잘생기고 능력 있는 런던증권가의 펀드 매니저 맥스 스키너. 업계 최고의 실력자인 그는 재능만큼이나 건방지고 바람기 많은 인물로 유명하다. 맥스는 유럽시장을 정복하려 온갖 경쟁을 하고 마침내 엄청난 이익을 내는데 성공한다. 이처럼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삼촌 헨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온다. 어릴 적 부모님처럼 따랐지만 런던에서 성공한 이후 헨리에 대한 맥스의 애정은 잊혀진 지 오래. 맥스는 헨리의 죽음보다는 그의 유일한 혈족인 자신에게 남겨진 헨리의 거대한 주택과 와인농장의 가치가 얼마인지 계산한다.
위기는 기회! 작업모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그러던 중 맥스는 주식 비리에 연루되면서 강제 휴직 당한다. 맥스는 위기는 기회라 생각하며 헨리의 유산을 비싼 가격에 팔기로 결심하고 직접 프로방스에 간다. 런던의 도시생활에 익숙한 그는 프로방스의 비포장도로를 달리다 자신도 모르게 한 여성에게 사고를 낸다.
이 사실을 전혀 모른 채 헨리 삼촌의 저택에 도착한 맥스. 저택관리자와 와인농장에서 오래 일했던 이들은 맥스가 이곳을 처분하려 하자, 결사 반대를 외치며 그를 난감하게 만든다. 그때 맥스를 찾아온 섹시하고 아름다운 프랑스 여인 페니 샤넬. 맥스는 엉덩이를 보여주며 사고의 흔적을 들이대는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다.
잘나가던 그 남자, 인생 최대의 난관에 빠지다!
바람기 많고 돈만 알던 맥스는 페니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그녀에게 작업을 걸어본다. 알면서도 속는다는 매력남 맥스의 데이트 신청. 그.러.나. 페니는 그에게 초강적이었다. 도도한 그녀는 맥스의 어설픈 작업에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 페니의 냉랭함에도 불구, 그녀만 보면 첫사랑을 앓는 소년처럼 설레이는 맥스. 작업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은 와중에 맥스는 헨리 삼촌의 친딸이라며 찾아온 크리스틴에게 주택과 농장의 소유권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하는데…
잘나가던 맥스 인생 최대의 난관! 과연 맥스는 페니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헨리의 유산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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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순간>에 대한 진실 혹은 대담more
맥스 스키너는 실제 런던의 워커홀릭 비즈니스 맨이 모델이다
<어느 멋진 순간>의 워커홀릭 런던맨 맥스 스키너 캐릭터는 실제 원작에서의 캐릭터와 다르다. 소설의 맥스는 온화한 성품이나 운이 좀 안좋은 남자인데 반해 영화의 맥스는 아침 식사 전에 100만 파운드를 벌어들여 다른 이들을 하루 종일 비참하게 만드는 인정사정 없는 워커홀릭 펀드 매니저이다. 정말 ‘재수없는’ 놈이고 ‘자신의 성공만 아는’ 매너꽝인 인간인 것.
스콧 감독은 소설과 다른 맥스 캐릭터를 잡는데 실제 런던의 워커홀릭 비즈니스맨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런던에 있는 감독의 저택 옆 집에 살고 있는 25살의 젊고 매력적인 증권매매자가 그 주인공. 5시 45분에 사무실로 출발하는 그는 하루 12시간 이상 일에 빠져 살고 있는 것. 돈은 많이 벌지만 그에겐 인생의 여유가 없는 것. 한 워커홀릭한다는 스콧 감독도 안뜰의 나뭇잎을 솔로 문지르는 것 같은 소소한 시간을 즐기는데 반해 짜여진 일상 속에서 일에만 파묻혀 사는 이 옆집 남자를 보며 감독은 맥스 스키너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재미있는 일화 한 가지. 어느 날, 흙투성이로 한창 정원을 가꾸는 스콧 감독에게 말쑥한 정장을 입은 이 청년이 다가와 물었다. “실례지만, 당신이 리들리 스콧인가요?” 감독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가 말했다. “왜 안뜰을 청소하고 계세요?”. 스콧은 대답했다. “이해 못하시겠지만, 즐거워서요.” 그는 그냥 뒤돌아 가버렸다고. 그는 이런 일들이 즐겁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스콧 감독은 이런 에피소드를 영화에 이용, 인물과 에피소드에 사실성을 부여하였다.
러셀 크로의 코믹연기는 연기가 아닌 일상생활이다
<어느 멋진 순간>의 러셀 크로는 코믹연기의 달인처럼 보인다. 자신의 생활터전인 런던에서는 능숙하게 돈을 벌고 여자를 꼬시며 적들의 저주가득한 반응에도 재치있는 입담으로 그들을 놀려먹는다. 반면 전혀 낯선 프로방스에선 길도 제대로 못 찾고 물도 없는 깊이 14미터의 수영장에 어의없게 떨어지며 전갈을 보고 기절직전으로 소리치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믹연기를 선보이는 것이다. 전작에서의 그를 생각한다면 상상 초월의 변신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그의 코믹연기는 연기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묻어나온 결과이다. 리들리 스콧은 카메라 밖에서 유머와 재기발랄한 러셀 크로의 진짜 모습을 잘 알고 있었다. 러셀 크로의 실제 성격은 매우 유쾌하고 장난기많으며 함께 있으면 늘 즐거운 사람이라는 사실. 때문에 맥스 스키너를 탄생시키면서 스콧은 러셀 크로의 유머러스한 실제 성격을 캐릭터에 담아 표현했다. <어느 멋진 순간>은 러셀 크로의 평범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귀한 영화가 될 것이다.
실제 와인농장 소유자인 리들리 스콧, 탁월한 촬영지 선택의 주역이다
영화 <어느 멋진 순간>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한 신문의 와인기사에서 영감을 얻어 소설가인 친구와 함께 기획을 시작한 작품. 런던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한 남자가 유산으로 받은 와인농장에서 사랑과 새로운 삶을 만나는 이 영화에서 와인농장 촬영지는 중요한 로케이션이었다. (영화 원제 ‘A Good Year’는 의미 그대로는 어느 멋진 해이지만 와인에서는 최고의 포도품종이 나온 해를 뜻하기도 한다.)
그러나 촬영지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스콧 감독이 실제로 프로방스에 포도원을 소유하고 있어 누구보다도 촬영하기 좋은 곳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가 촬영된 뤼베롱 지역은 레드와인용 포도품종의 70% 이상이 재배되는 북부 프로방스 지역. 스콧 감독 자신의 별장과 포도원이 있는 이 지역의 샤또 라 까노르그에서 맥스가 상속받은 저택과 농장이 9주 동안 촬영되었다.
스콧 감독이 라 꺄노르그를 선택한 이유는 환상적인 경관과 오후의 마법 같은 황혼 때문이다. 그러나 이곳의 촬영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촬영기간과 수확기간이 겹쳐 실제 주인이 촬영허가를 주저했던 것. 하지만 주인은 감독의 명성과 자신과 같은 포도원 경영자라는 점에 믿음을 갖고 촬영을 허락했다. 결과적으로, 이 촬영지는 눈부신 자연색과 빛의 아름다움을 스크린에 헌사했다.
스콧 감독의 작품엔 드림팀이 따로 존재한다
<글래디에이터><킹덤 오브 헤븐><블랙 호크 다운> 제작진 총출동!
스콧의 환상적인 파트너들이 선사하는 놀라운 영상과 음악!
<어느 멋진 순간>은 명감독 리들리 스콧의 최고 파트너들이 총출동하여 만들어진 작품이다. 우선 총제작을 맡은 브랑코 러스티그는 <글래디에이터>를 시작으로 <킹덤 오브 헤븐><블랙 호크 다운><한니발>에서 <어느 멋진 순간>까지 5개의 프로젝트를 함께 한 인물로 수많은 영화제의 상을 수상했다.
촬영감독 필리페 르 서우드는 광고로 리들리 스콧과 인연을 맺어 <어느 멋진 순간>을 함께 했다. 그는 전세계 최고의 영상감각을 자랑하는 스콧 감독 명성에 걸맞게 살아있는 빛을 카메라로 포착해낸다. 여기엔 미술감독의 역할도 매우 크다. <킹덤 오브 헤븐><글래디에이터>에서 미술감독을 맡은 손자 클라우스. 이 초대형 서사극을 현대에 재현해낸 위대한 아트디렉터인 그는 현대물 <어느 멋진 순간>에서 또 한번 재능을 발휘한다. 런던의 모던함, 그리고 이와 대조적인 프로방스의 내추럴한 이미지를 세팅한 그가 있었기에 <어느 멋진 순간>은 고품격 로맨스 드라마로 완성될 수 있었다. 편집을 맡은 도니 돈 역시 <매치스틱 맨><킹덤 오브 헤븐>에서 스콧과 호흡을 맞춘 인물. 여기에 <어느 멋진 순간>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바로 음악으로 음악감독인 마르크 스트라이튼 펠드도 리들리 스콧과 5편의 작품을 함께 했다. <어느 멋진 순간>의 전체적인 오리지널 스코어도 좋지만 탁월한 음악선곡은 펠드의 뛰어난 감각을 입증한다. ‘Without you’로 유명한 미국 팝의 거장이자 그래미를 2회나 수상한 해리 닐슨 부터 패티 페이지, 프랑스의 대표뮤지션 샤를르 트르네 등 고전 팝에서 현대 팝, 샹숑까지 시대와 국가를 넘나드는 뮤지션들의 주옥 같은 음악이 영화 전편에서 흐른다. 맥스 스키너의 현재와 과거, 일과 사랑을 대표하는 뮤직퍼레이드는 영화관을 나온 뒤에도 오랫동안 마음에서 울리는 여운을 남길 것이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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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리들리 스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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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마크 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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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필리페 르 소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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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마르크 스트라이텐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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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도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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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손자 클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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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캐서린 르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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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스콧 프리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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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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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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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www.foxkorea.co.kr/agood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