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항상 술에 취해 있는 지식인 닐칸타는 헤어진 아내를 만나기 위해 벵갈 지방을 여행한다. 그는 여행 도중 방글라데시 피난민인 나치케타와 방가발라, 그리고 산스크리트 교사 자가나스를 만나게 되어 그들과 동행하게 된다. 그는 숲 속에서 낙살라이트 청년들과 우연히 만나 정치에 대해 대화를 나누지만, 이튿날 아침 그들의 은신처를 찾아낸 경찰의 급습으로 총에 맞아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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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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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윅 가탁의 마지막이자 가장 독특한 작품으로 가탁 자신이 술 취한 지식인 닐칸타 역으로 직접 출연하고 있다. <추론, 토론 그리고 이야기>는 1943년 벵갈 대기근부터, 인도 분할, 파키스탄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한 투쟁, 낙살라이트 운동까지 벵갈의 역사를 관통하며 지나간다. 와이드 앵글 렌즈의 절묘한 사용이 인상적이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