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의 나이에도 팔팔하게 젊음을 과시하는 내트, 거침없는 말솜씨와 재치를 가졌지만 언제나 사고뭉치신세. 어느 날, 양로원에 보내고 싶어하는 딸의 눈치를 피해 찾은 센트럴 파크에서 카터를 만나 친해지지만 그 순간부터 카터는 바람잘 날 없는 내트의 삶에 엮이게 되고, 좌충우돌이 시작된다. 토니상을 수상한 원작의 무대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황혼의 두 배우가 뿜어내는 정감있는 연기와 편안한 음악이 시종일관 따뜻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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