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전날, 이란과 이라크 간에 전쟁이 발발하여, 테헤란은 반복적인 미사일 공격을 받는다. 마을의 중년 여인인 길라네는 아들을 전쟁터로 보내고 군대를 탈영한 사위를 찾아 나선 딸을 따라서 테헤란으로 가야만 했다. 15년 후, 새해 전날, 길라네는 전쟁 부상자인 아들을 돌보는 일에 이제 지쳐가고 있다. 딸도 멀리 떨어져 살고 있기에 도움을 받을 수도 없다. 아들 돌보는 일이 힘에 부친 길라네는 남부에서 오고 있는 한 여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 여자는 전쟁터에서 남편을 잃고 길라네의 아들과 결혼하겠다고 한다. 이 영화는 전쟁에 의해 사랑과 존엄이 침해된 사람들을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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