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최초의 3D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할리우드나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나, 타이의 역사, 문화적 자긍심을 바탕에 깔고 있어서 자국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애니메이션 선진국의 기법을 받아 들이면서 자국의 문화와 효과적으로 융화시키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만 하다.
아기 코끼리 칸 쿠웨이는 아빠를 찾아 나섰다가 엄마와 헤어진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 타이의 위대한 왕 나루세완(Narusewan)의 전사 코끼리가 되어, 아버지를 죽인 홍사와디 군대(Hongsawadee Army)의 전사 코끼리 누앙 댕(Nuang Daeng)을 물리친다.
[밀림의 왕자 레오 Leo the Lion]를 닮은 영화 전반부의 동화 같은 이야기는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실제 역사 속에 존재하는 인물과 사건 속에 칸 쿠웨이의 이야기를 끼워 넣으면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장엄한 전투 씬은 여느 애니메이션에서도 볼 수 없었던 타이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준다.
more
아기 코끼리 칸 쿠웨이는 아빠를 찾아 나섰다가 엄마와 헤어진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 타이의 위대한 왕 나루세완(Narusewan)의 전사 코끼리가 되어, 아버지를 죽인 홍사와디 군대(Hongsawadee Army)의 전사 코끼리 누앙 댕(Nuang Daeng)을 물리친다.
[밀림의 왕자 레오 Leo the Lion]를 닮은 영화 전반부의 동화 같은 이야기는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실제 역사 속에 존재하는 인물과 사건 속에 칸 쿠웨이의 이야기를 끼워 넣으면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장엄한 전투 씬은 여느 애니메이션에서도 볼 수 없었던 타이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