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시골 마을을 덮친 피의 살육. 사건은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어김없이 일어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짐승에 의해 무참하게 벌어지는 살인사건은 우연히 불꽃놀이를 하러 나온 마티라는 소년에게 실마리를 잡힌다. 뜻밖에도 범인은 늑대인간이었다. 소년은 자신을 공격하려는 늑대에게 로켓포를 쏘아 한쪽 눈에 치명상을 입힌다. 다음날 마티는 누나에게 얘기를 하며, 눈에 상처를 입은 사람을 찾아보라는 부탁을 한다. 반신반의하던 그녀는 마을 이곳저곳을 다니다, 한쪽 눈에 붕대를 감고 있는 뜻밖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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