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타리 감독 출신인 발레스카 그리세바흐의 두 번째 장편영화는 기이한 사랑 이야기다. 마르쿠스는 베를린 근교의 작은 마을에서 사랑하는 아내 엘라와 살고 있는 소방수. 소방훈련을 나간 어느 날, 그는 술에 취해 하룻밤을 보낸 웨이트리스 로즈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삼각관계에 빠진 세 사람의 일상을 건조한 다큐멘타리 스타일로 묘사하던 카메라는 (<스크린 인터내셔널>이 ‘미하엘 하네케식’이라고 설명한) 충격적인 장면을 갑자기 관객에게 던지며 돌연한 감정의 파고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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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쥬따 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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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버나드 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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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www.sehnsucht-der-film.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