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코미디 오브 파워

L'ivresse du pouvoir Comedy Of Power

2006 프랑스

드라마 상영시간 : 110분

감독 : 클로드 샤브롤

출연 : 이자벨 위페르 프랑수아 베를레앙 more

  • 네티즌5.67
판사인 잔느 샤망(이자벨 위뻬르)은 공금의 도용과 횡령이 얽힌 복잡한 사건을 맡아서 조사하게 된다. 그녀는 사건을 조사할수록 업계의 강력한 거물들과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그녀의 의문은 더욱 깊어지고 그녀는 커다란 권력의 힘을 느끼게 된다. 더 많은 비밀들에 가까워질수록 위압감 또한 커져만 가고 같은 시기에 같은 이유들로 인해 그녀의 사생활 또한 위기에 처한다. 그녀는 치명적이고도 피할 수 없는 두 개의 질문에 직면하게 된다. 그녀는 더 큰 권력과 충돌하기 전에 자신의 권력을 얼마만큼 행사할 수 있을까? 그리고 사람의 본성은 이 커져가는 권력에 취하지 않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과연 그녀는 이 위기를 헤쳐나올 수 있을까?
more

별점주기

0
리뷰 남기기

포토 (16)


제작 노트
이제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명콤비로 일컬어지는 끌로드 샤브롤과 이자벨 위뻬르의 신작 <코미디 오브 파워>는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정치와 권력에 대한 재치 있는 풍자를 한껏 담아내고 있다. 샤브롤과의 작업에서 언제나 최고의 기량을 뽐내왔던 위뻬르의 베테랑다운 연기는 이번 영화에서도 어김없이 뿜어져 나온다. 스릴러라는 장르를 통해 부르주아 계급사회의 위선을 종종 담아온 샤브롤은 <코미디 오브 파워>에서도 프랑스 사법체계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기지를 발휘해내고 있다. 실제 1990년대 프랑스에서 일어났던 부패사건인 ‘엘프사건’을 떠올리게 하여 더욱 화제가 되었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