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오스몬드, 글렌, 시드니, 니키, 니콜라스는 인도 뭄바이에 있는 콜 센터 직원이다. 미국에서 낮 시간에 일하는 직원들 대신 이들은 밤 시간에 미국인 고객을 상대로 전화 상담을 한다. 단조롭고 피곤한 일상 속에서 그들은 각기 다른 꿈과 희망을 찾으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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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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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콜센터 직원 6명의 일상을 포착한 일명 SF 다큐멘터리. 촘촘히 배치된 책상들, 헤드셋을 낀 채 영어를 중얼거리는 인도인, 쉴 새 없이 울리는 전화 신호음은 특수효과 없이도 영화를 낯설고 기계적인 SF영화로 보이게 한다. 이 영화는 실재하는 공간과 실제 인물들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이지만, 보는 내내 관객을 어리둥절하게 만들 만큼 인위적이고 비현실적인 분위기로 다큐멘터리에 대한 이전의 편견을 완전히 바꿔놓는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