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로 이사온 샤를로테는 이웃에 사는 트렌스젠더 베로니카와 만나게 된다. 처음엔 서로 냉담하게 대하지만 두 사람은 점차 친해지고, 결국 둘 사이엔 로맨틱한 긴장이 감돌게 된다. 영화의 제목 [소프]는 베로니카가 열광적으로 보는 미국 TV 연속극을 가리키는 동시에 소프 오페라처럼 서스펜스와 반복으로 이루어진 영화의 스타일을 지시한다. 감정의 혼란을 겪는 두 인물을 통찰력 있고 유머러스하게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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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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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소프>는 소프 오페라 방식을 차용한 장르적 실험을 바탕으로 윗집 여자와 아래층 트랜스젠더의 기묘한 우정을 그려냈다. 데뷔감독인 페킬레 피셔 크리스텐센은 마치 도그마영화처럼 찍은 이 작품을 통해 섹슈얼리티의 모호함이라는 주제를 잘 버무려내고 있다.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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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보 에르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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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킴 펍즈 아케손
페닐레 피셔 크리스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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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www.ensoap.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