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의 파리. 부유한 장군의 부인인 루이즈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남편이 결혼식 날 선물한 귀걸이를 판다. 그리고 남편에게는 오페라를 보는 동안 잊어버렸다고 둘러댄다. 그녀의 거짓말을 알아차린 장군은 몰래 귀걸이의 행방을 수소문해 되산 다음 그것을 콘스탄티노플로 떠나는 자신의 정부 롤라에게 준다. 그 귀걸이는 콘스탄티노플에서 이탈리아 외교관인 도나티 남작의 손에 넘어가고 파리로 돌아온 도나티는 루이즈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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