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조폭 사이에서 트러블이 발생한다. 조직원들 사이의 말싸움이 폭력으로 바뀌고 결국은 상대 보스를 죽이려는 암살극으로 확대된다. 복수를 노리는 조폭은 몽콕에서 새로운 킬러를 고용한다. 바로 중국에서 약혼녀를 찾아 건너온 오언조이다. 오언조는 권총 한 자루와 돈을 건네 받고 사람을 죽이기만 하면 된다. 몽콕의 경찰은 이 정보를 입수하고 이 위험천만한 중국 킬러를 찾아 밤새도록 몽콕 뒷골목을 헤집고 다닌다. 장백지는 이 영화에서 중국 출신의 창녀로 출연한다. 약혼녀를 찾하 헤메던 오언조는 장백지를 만나 행동을 같이 하게 되고 점점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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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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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콕은 홍콩에서 가장 복잡한 동네이다. 지구상에서 인구조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한다. 이곳에는 예전부터 각종 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초특급 우범지대. 근래 들어서는 중국에서 건너오는 실업자, 범죄인들 때문에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곳이다. 왕가위 감독의 [열혈남아]의 배경이 되는 동네가 이곳이다. [열혈남아]의 원제는 [몽콕하문]이었다. [몽콕흑야]는 이곳 몽콕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영화이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