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와 피부의 접촉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피부접촉족(族)인 용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서울자치구 구경에 나선다. 말로만 듣던 서울자치구는 용이가 사는 피족자치구와는 너무나 다르다.
첫 여행에 너무 흥분한 용이는 서울자치구 사람들과 접촉을 시도하다가 유치장에 갇히게 된다. 용이의 같은 종족 친구인 형진이는 전화를 받고 용이를 데리러 서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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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행에 너무 흥분한 용이는 서울자치구 사람들과 접촉을 시도하다가 유치장에 갇히게 된다. 용이의 같은 종족 친구인 형진이는 전화를 받고 용이를 데리러 서울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