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들이 모두 모이고, 그들의 어머니들 역시 모였다! 스페인 첫 게이합동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5명의 어머니들. 그 어머니들의 면면 역시 만만치 않다. 성도착증세가 있는 어머니, 깐깐한 판사, 화려한 영화배우, 요리사,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 남자와 남자가 만나 결혼을 하려면 우선 그의 어머니부터 넘어야 한다는 새로운 지상명제! 섹스, 증오, 고집 그리고 사랑이 뒤범벅된 유쾌한 코미디는 웃음과 함께 마지막엔 그들 안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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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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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설정, 캐릭터, 현대와 코미디가 잘 조화된 영화. 라틴시네마 역사상 가장 사랑 받은 여배우 다섯 명, 카르멘 마우라, 마리사 파레드, 메르세데즈 샘피에트로, 베티아나 블룸 등 이 스페인 첫 게이합동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기센 엄마들을 연기, 극에 한층 현실성을 더해준다. 각각의 엄마들은 아들의 결혼을 계기로 그들의 욕망, 성에 대한 편견, 그들 자신의 가족의 역사를 마주하게 되고 잊고 있던 가족의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근래 쏟아지는 ‘게이’에 대한 수많은 영화들 중에서도 가장 현명한 영화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관습적인 게이들의 초상은 영리하게 비켜나간다. 또한 영화는 불필요한 마약과 성에 대한 유머는 모두 피해가지만, 게이들이 원해온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편견에 대한 폐부를 찌르는 대사와 유쾌한 이야기, 어머니와 귀여운 아들들이 보여주는 사랑과 가족의 이야기는 2시간 동안 실망시키지 않을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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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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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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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예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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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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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리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