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
마르세이유 항구를 배경으로, 기댈 곳 없는 사춘기 남매의 힘겨운 성장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작품. 고등학교를 중퇴한 보니는 길거리에서 피자가게를 하며 홀로 살고 있다. 그는 마을 빵집의 섹시한 여주인에게 반해있지만 말 한 마디 건네보지 못한다. 어느 날 아버지와 살고 있던 14살 난 여동생 네네트가 갑자기 찾아오는데,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던 보니는 네네트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점차 그녀를 돕기 시작한다. 가족마저 해체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 가까스로 희망을 찾아나가는 외로운 인물들을 역동적이면서도 정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 텐더스틱스의 음악 또한 긴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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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이유 항구를 배경으로, 기댈 곳 없는 사춘기 남매의 힘겨운 성장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작품. 고등학교를 중퇴한 보니는 길거리에서 피자가게를 하며 홀로 살고 있다. 그는 마을 빵집의 섹시한 여주인에게 반해있지만 말 한 마디 건네보지 못한다. 어느 날 아버지와 살고 있던 14살 난 여동생 네네트가 갑자기 찾아오는데,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던 보니는 네네트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점차 그녀를 돕기 시작한다. 가족마저 해체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 가까스로 희망을 찾아나가는 외로운 인물들을 역동적이면서도 정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 텐더스틱스의 음악 또한 긴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