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는 어느날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샘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샘은 자신이 루비를 만나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온 시간여행자라고 주장하는 등 보통 사람들과는 조금 달라 보인다. 루비는 그의 말을 그냥 꾸며낸 말로 치부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의 사이는 급속도로 진전되는 중 샘의 스케치북을 가득 메운 여인의 그림을 발견하고 샘에 대한 의심이 커지지만 샘은 그림 속의 여자는 그와 미래를 연결해주는 메신저일 뿐이라 둘러댄다. 그러던 어느날 루비는 샘이 이야기하는 자신의 미래를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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