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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 2

Saw II Saw II

2005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범죄, 공포 상영시간 : 93분

개봉일 : 2006-02-16 누적관객 : 388,105명

감독 : 대런 린 보우즈만

출연 : 도니 월버그(에릭 메이슨 형사) 토빈 벨(존) more

  • 씨네215.50
  • 네티즌7.46

당신의 두뇌를 사로 잡는 절대 쾌감! 즐길 준비가 됐는가?

수갑이 채워지는 순간, 또 하나의 게임이 시작된다!

심판이라는 이름으로 희생자를 속출시킨 희대의 지능적 살인마 직쏘! 잡힐 것 같지 않던 직쏘를 예상외로 쉽게 체포하는데 성공한 형사 에릭은 사건을 종결시키려 하지만.. 그것은 끝이 아니였다. 직쏘는 평소 에릭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에릭의 아들을 포함한 8명의 또 다른 희생자를 자신만이 아는 장소에 가두고 새로운 게임을 제안한 것!

최악의 현실... 생존하고 싶다면 규칙을 기억하라!

3시간 후에야 열리는 폐쇄 공간... 하지만 이미 퍼져 나오는 독가스는 2시간 안에 모두를 죽일 것이다. 숨겨진 해독제, 공통점으로 묶인 8명의 사람들, 규칙을 기억한다면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직쏘의 녹음기 음성. 절체절명의 게임을 제안 받은 8명은 죽음의 위협 앞에서 각기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하고 이들을 모니터로 지켜 보던 에릭은 미칠 것 같은 불안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직쏘는 그저 규칙을 기억하라는 얘기만 되풀이 하는데...

모니터 안과 밖에서 벌어지는 이중의 생존 게임!
그들은 살아 남을 것인가?

함부로 예상하지마라!
마지막 순간... 당신이 예상하는 모든 것이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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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5)


전문가 별점 (2명참여)

  • 6
    김봉석여전히 재기발랄하고, 도발적이다
  • 5
    김은형물량으로 승부하는 속편치고는 깔끔한 편
제작 노트
불가능을 넘어선 두 번째 흥행신화
생애 가장 놀라운 서스펜스를 경험한다!



예측불가의 완벽한 시나리오와 등장 인물간의 치밀한 심리묘사로 2년 전, 전세계 극장가에 충격을 몰고 왔던 <쏘우>가 돌아온다. 불과 120만 불의 저 예산으로 제작돼, 100배가 넘는 신화적인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던 <쏘우>의 속편이 2006년 2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흔히 일컫는 스케일 늘리기와 현란한 볼거리로 그럴싸하게 포장된 ‘속편의 법칙’에 정면으로 도전한 이번 작품은 전작을 능가하는 완벽한 시나리오와 스피디한 내용 전개로 전편은 물론, 서스펜스 스릴러에 익숙해진 관객들마저도 결코 시선을 뗄 수 없는 놀라운 흡입력을 내뿜고 있다. 지난 2005년 10월 미국 개봉 당시, 전편 대비 2배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물론, 또 다시 전 세계 1억불 흥행고지를 돌파하면서 침체된 헐리웃 영화시장에 일대 파란을 일으키는 전무후무한 기록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소재의 고갈로 무언가 색다른 영화에 목 말라 하던 전 세계 젊은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부터 시작된 <쏘우>의 엄청난 파장효과는 인터넷 상에서의 온갖 토론과 분석으로 이어졌으며, 급기야 네티즌들의 끈질긴 요청으로 인해 속편이 제작되는 이례적인 사태를 낳게 되었다. 현재 3번째 시리즈까지 제작 중에 있는 <쏘우>의 두 번째 퍼즐, <쏘우2>가 국내 영화 팬들의 상상력을 시험하기 위해 그 치밀한 톱날을 가다듬고 있다.



당신의 상상력을 시험한다!
다중반전 플롯을 활용한 완벽한 시나리오.



무명의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시나리오 작가였던 ‘리 워넬’의 데뷔작 <쏘우>는 기존의 스릴러 장르가 가지고 있던 반전에 관한 공식 자체를 뒤바꿔놓은 마지막 반전으로 유명하다. 전편의 충격을 넘어서는 업그레이드 된 인과관계를 완성하기 위해 <쏘우2>의 제작총지휘까지 겸한 그의 두 번째 시나리오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놓인 등장 인물간의 피할 수 없는 심리적 갈등은 물론, 시간과 공간의 정형화를 탈피한 연속적인 반전 구도를 사용함으로써 또 다시 관객의 예상을 뒤엎는 완벽한 스토리 라인을 창조해냈다. 종반부에 가서야 범인이 밝혀지던 전편과 달리, 처음부터 범인을 드러내 놓는 과감한 발상으로부터 시작된 영화의 전체 구도는, 전편을 본 관객에게는 보다 빠져드는 흡입력을, 보지 않은 관객에게는 반전에 대한 2배의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최고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극비리에 촬영된 4개의 엔딩 컷



관객의 예상을 뛰어 넘는 기발한 반전이야말로 스릴러 장르가 지닌 가장 큰 매력이다. 전편의 충격으로 이미 중무장 되어 있을 관객들을 위해 보다 놀라운 반전구도를 계산해낸 <쏘우2>의 제작진들은 촬영기간 내내 전 세계 젊은 층으로 이루어진 매니아 팬들과 대다수 언론의 극심한 스포일러 공세를 감수해야만 했다고. 스크립트 개발 당시는 물론, 전체 플롯의 핵심에 해당하는 촬영이 이루어지는 날에는 주요 출연진과 스텝들만 참여한 극비촬영을 감행하는 한편, 가장 중요한 엔딩 컷을 서로 다른 4개의 결말로 나눠 놓음으로써 속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관객의 상상력을 뛰어 넘는 최고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촬영 자체가 반전을 거듭했다 하더라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흥행신화의 주역들
최고가 다시 뭉쳐 업그레이드 된 쾌감을 선사한다!



<쏘우2>의 전세계적 흥행을 가능케 한 결정적 요인에는 전편에 이어 고스란히 재투입된 주요 제작진들과 배우들의 맨 파워에 있다. 주연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던 시나리오 작가 리 워넬은 속편의 제작 총지휘자로도 활약하였으며, 서스펜스 스릴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촬영과 편집, 음악부문 역시 데이비드 A. 암스트롱과 케빈 그루터트 그리고 찰리 클라우저가 다시 뭉쳐 자신들만의 독특한 감각을 여과 없이 발휘해냈다. 프로듀싱을 담당한 그렉 호프만과 오렌 쿨스 역시 속편에 대한 자신감으로 주저 없이 참여하였으며, 전편의 감독이었던 제임스 완 조차 다른 작품의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또한 유일한 생존자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아만다 역의 샤니 스미스는 <쏘우2>의 생존게임을 이끌어 가는 중요 배역으로 돌아왔으며, 충격적인 결말을 선보였던 살인게임의 조종자 직쏘 역의 토빈 벨은 캐릭터가 지닌 형언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팽팽한 긴장관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각자가 다시 의기투합해 <쏘우2>를 완성해냄으로써, 단순한 시리즈로써의 속편이 아닌, 전편과의 놀라운 연관성과 함께 보다 심화된 인과관계를 선보이는 전혀 또 다른 작품으로 탄생될 수 있었다.



<식스센스> , <유주얼서스펙트>도 상상하지 못한 신화
독립된 이야기! 그러나 반전의 충격은 전편을 능가한다!



전편의 마지막… 범인의 실체가 밝혀질 때 전 세계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충격적인 반전이냐? 관객을 조롱하는 것이냐? 라는 논쟁마저도 신선한 쇼크로 다가온 <쏘우>에 대한 관객들의 또 다른 관심임을 우리는 기억한다. 그 관심이 이어져 네티즌들의 요청으로 탄생하게 된 <쏘우2>는 반전을 내포하는 스릴러 영화의 특징으로 인해 속편 제작이 이루어지기 힘든 장르임에도 불구, 전편의 명성에 기대지 않은 독립적인 이야기와 새로운 아이디어로 다시금 세계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세계 흥행 1억불을 돌파한 <쏘우2>의 성공은 <식스 센스>는 시도하지 못했던, 그리고 <유주얼 서스펙트>가 속편을 제작했다가 전편의 명성에만 기댄 상업적 날림 제작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과거의 사례를 떠올려 본다면 더욱 놀라운 일이라 할 수 있다. 전편을 능가하는 완성도와 충격적 마지막을 선보인다는 관객들의 평가 속에 3편 제작에 착수하며 전대미문의 신화를 이룩하고 있는 <쏘우2>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관심은 이미 홍보가 시작되기 전 국내 포탈 검색 순위 상위권에 랭크 되어, 개봉 일을 기다리는 네티즌들의 평이 속속 올라오는 것으로 그 전초전을 뜨겁게 시작하고 있다.



미치도록 두려운 직쏘의 카리스마
그의 광기에서 잊지 못할 메시지를 발견한다!



<쏘우>의 잊혀지지 않는 충격을 꼽으라고 한다면 전편에서는 마지막 순간 밝혀지던 직쏘의 존재! 그리고 <쏘우2>에서 시작부터 이미 범인으로 노출된 채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는 그가 뿜어내는 두려운 카리스마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뼈 속을 파고드는 암 세포로 인해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병을 앓고 있는 그가 생명을 포기하려 했던 순간 느낀 것은 인간 본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물음! 그 뒤부터 희생자에게 잔인한 선택을 강요하며 희대의 살인마로 거듭나는 그의 면모와 창백하고 앙상한 얼굴로 담담하게 게임을 제안하는 그의 얼굴은 어느 영화의 캐릭터보다 강렬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현실을 고맙게 여기지 않는 자, 스스로를 아끼지 않는 자, 남의 삶에 기생하려는 자에게 ‘심판’이라는 이름으로 쉽게 벗어 날 수 없는 형벌을 가하는 그를 우리가 궤변을 늘어 놓는 미치광이로만 치부할 수 없는 이유는 그의 말 속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메시지가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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