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한 채 강도짓을 하러 간 조니, 해이든, 피티 일행은 종업원과 한바탕 총격전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조니는 종업원의 총에 맞고, 당황한 패티는 실수로 헤이든을 쏘아 죽인다. 친구들이 모두 죽은 줄 안 패티는 종업원을 사살한 후 밖으로 나온 패티. 헤이든의 여동생이자 조니의 여자친구인 글로리아에게 조니가 헤이든을 죽였다고 거짓말을 한다.
5년후 형기를 마치고 돌아온 조니는 은퇴한 복싱 챔피언 로우의 지도를 받으며 권투를 배우기 시작한다. 조니의 출소 소식을 들은 글로리아는 복수를 결심, 애인이 된 패티에게 조니를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죄가 없음을 알고 있는 패티는 부탁을 거절하고, 글로리아는 직접 조니를 죽이기로 한다.
눈부신 실력을 발휘하며 챔피언 도전을 하게된 조니. 그러나 프로모터 보일은 조니가 시합에서 지라며 협박한다. 분노와 굴욕으로 얼룩진 조니 앞에 사랑과 분노, 배신과 복수에 떨며 총을 든 글로리아가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