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학교를 졸업한 닉 채프먼은 국립 영화 재단에서 주최한 필름 페스티벌에서 특별상을 받은 뒤 곧바로 할리우드로 진출한다. 하지만 꿈많고 야심많고 순수했던 닉 채프먼은 영화를 돈줄로 밖에 생각지 않는 할리우드의 실체에 점점 물들어 가면서 애초에 자신이 만드려던 영화에서 오직 흥행에만 초점이 맞춰진 영화를 찍게 된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여자 친구인 수잔과 죽마고우였던 에멧까지 잃게 된다. 과연 닉은 그렇게 할리우드의 속물 감독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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