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사별하고 두 남매와 함께 알래스카에 정착한 항공기 조종사 제이크는 비상물품을 우송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어머니의 죽음을 제이크의 탓이라 생각하는 아들 숀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 항상 어색한 관계만 유지될 뿐이다. 날씨가 좋지 않은 어느날, 무리하게 비행을 하던 제이크가 조난을 당하자 숀과 여동생이 아버지를 찾아나서고, 그 과정에서 밀렵꾼에게 잡힌 아기곰 코비를 구출하여 밀렵꾼에게 쫓기는 처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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