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로메르 감독의 ‘도덕이야기’ 연작 중 여섯번재 이야기.
유부남인 프레데릭은 우연히 친구의 옛 애인 클로에를 만난다. 프레데릭의 규격화된 삶과 달리 보헤미안적인 삶을 사는 클로에는 프레데릭의 단조로운 오후의 일상에 활력을 선사한다. 마침내 그녀의 다락방에서 한나절의 사랑 행각이 막 벌어지려는 순간 프레데릭은 갑작스런 깨달음을 얻고 부인에게 돌아간다.'도덕 이야기'를 마감하는 작품으로 프레데릭은 여성에 대한 환상을 꿈꾸지만 결국 부인 엘렌과의 현실로 되돌아온다. '도덕이야기'를 완결 짓는 작품으로 여성에 대한 남성의 판타지와 현실간의 충돌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로메르는 실제 삶에서도 부부인 베르나르 베를리(프레데릭)와 프랑수아즈 베를리(엘렌)를 출연시켜 자연스런 연기를 유도해낸다. 로메르는 '배우들이 자신들이 배우라는 것을 잊어버리는 순간 나도 그들이 배우라는 것을 잊는다'라고 말했다. 폴린 카엘이 말했듯 한마디로 '완벽한 작품'이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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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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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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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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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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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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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시퀀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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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시퀀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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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시퀀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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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시퀀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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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시퀀스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