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 청년단을 조직한 대원들의 활약상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서청의 용갑이 살모사에게 살해당하자 친구 도일이 복수를 한다. 도일의 형 성환은 그러한 결과가 자신의 탓으로 여기고 사직서를 내고 방황하다 공산당의 총에 맞아 입원한다. 그러나 부산 해운동맹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떠난다. 그들은 부산 경찰서 헤이대령에게 무기지급을 요청하나 거부당한다. 그러나 어둠을 틈타 해안으로 잠입, 무서운 혈전이 끝나고 박대선과 그 일당을 괴멸시키고 해운동맹사건을 해결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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