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마이크와 하루하루 숨가쁘게 살아가는 중학교 영어교사인 이혼녀 노라는 어느날 차를 도난당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 브라이언을 만나게 된다. 그날 밤 헤어진지 28년만에 돈가방을 들고 나타난 아버지 맥스 듀간에게 화를 내지만 하룻밤 묶어 가게 한다. 하지만 노라는 아버지와 티격태격 하면서 점차 그를 가족으로 인정하게 되고, 노라의 생활태도가 달라진 것을 수상해 여긴 브라이언은 뒷조사하기 시작하고 그녀의 집에 있는 노인 탓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가 바로 경찰과 갱단이 쫓고 있는 맥스 듀간임을 알고 노라를 다그치자 아버지의 안전이 염려된 노라는 아버지에게 달아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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