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10월. 유신이 발표되자 정치권은 급속한 냉각기를 갖는다. 긴급조치 발동으로 언론검열, 사회운동의 원천봉쇄가 이루어지고 고도의 경제발전 속에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발전의 그늘이 드리워진다. 이 때 22세의 청년이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외치며 분신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전태일이라는 이름의 그 청년은 평화시장 청계피복노조의 한 노동자였다.
법학을 전공한 도피자 신세인 김영수는 전태일에 몰두해 있다. 그는 전태일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와 관념들로부터 전태일이란 한 인간의 영혼을 느끼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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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을 전공한 도피자 신세인 김영수는 전태일에 몰두해 있다. 그는 전태일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와 관념들로부터 전태일이란 한 인간의 영혼을 느끼기 위해 노력한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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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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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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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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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 아버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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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사는 여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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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피복 공원 역)
수상내역
- [제16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후보
- [제16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후보
- [제16회 청룡영화상] 촬영상 후보
- [제34회 대종상 영화제] 기획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