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에딘버러 영화제 출품, 제1회 일본국제영화제 출품.
정일과 원희는 서로 장래를 약속한 사이다. 하기 때문에 정희는 인천 방직공장에서 버는 돈으로 정일을 대학까지 마치게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어느 재벌 회사에 입사한 그는 사장딸과 가까운 사이가 된다.
이 사실을 안 원희는 편지 한 장만 남긴 채 그의 곁에서 종적을 감춘다. 정일은 낚시를 갔다가 갈대밭에서 일하고 있는 원희를 발견한다. 원희는 그동안 그와의 사이에서 난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원희는 한달 후 다른 남자와 결혼하기로 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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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과 원희는 서로 장래를 약속한 사이다. 하기 때문에 정희는 인천 방직공장에서 버는 돈으로 정일을 대학까지 마치게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어느 재벌 회사에 입사한 그는 사장딸과 가까운 사이가 된다.
이 사실을 안 원희는 편지 한 장만 남긴 채 그의 곁에서 종적을 감춘다. 정일은 낚시를 갔다가 갈대밭에서 일하고 있는 원희를 발견한다. 원희는 그동안 그와의 사이에서 난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원희는 한달 후 다른 남자와 결혼하기로 되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