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학자 마이클은 동생이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의 삼촌이자 경찰인 디아즈가 수사를 시작한다. 연쇄살인범이 범행현장의 벽마다 메세지를 남기는 버릇이 있는 것을 보고 디아즈는 마이클이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편 마이클은 몇 년 전 우연히 미술관에서 알게 된 메리라는 화가지망생과 가깝게 지내기 시작한다. 우연히 들른 화랑에서 붉은 피로 그려진 커다란 그림을 구입한 마이클은 이 작품의 작가인 루이스 가루가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확신하고 그에게 접근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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