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문화혁명의 와중에 안토니오니는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베이징, 난징, 슈주, 상하이와 후난지방을 8주간 돌아보았다. 그 여행의 결과물이 네 시간에 이르는 <중국>이다. 당시 유럽 지성들도 유행처럼 학습하던 모택동주의와 새로운 중국을, 안토니오니는 주의 깊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풍부한 이미지들을 통해 ‘새로운 중국에 대한 기록행위’를 구성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일 년 후에, 안토니오니와 그의 영화를 반혁명 분자와 그 부산물로 선고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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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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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루치아노 토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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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루치아노 베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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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프랑코 아르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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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R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