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LA의 웨스트우드 고등학교 졸업반인 베스와 친구들은 각자 앞날에 대한 계획과 함께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부모의 말에만 따라왔지만, 대학 진학만큼은 자신이 직접 결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베스. 베트남전에 참전하기로 결심했지만 막상 입대일이 다가오자 불안감에 휩싸이는 스틱. 베트남전으로 형을 잃어 반전시위에 참가했다 경찰에 체포되자 자살해 버린 모리스. 뜻하지 않게 임신을 하게 되어 절망에 빠진 선샤인 등. 그들은 학교를 떠나 어른이 되어가는 과도기의 불안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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