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의 신화가 재현된다!
홍콩을 거점으로 동남아 일대에 마약을 공급하던 검은 조직 삼합회의 마약 공급책이 양도식, 안기웅 등 5인조의 교묘한 트릭에 걸려 5백억 상당의 헤로인을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5인조 중 한 명인 백종하가 헤로인의 일부를 몰래 팔려다가 민완형사 도훈에게 꼬리가 밟히면서 사건이 드러나게 되고, 마약탈취범 5인조가 태식에 의해 한 명 씩 제거된다. 점점 조여오는 수사망을 피해 킬러로서의 임무를 다하는 태식과 집요한 추적을 벌이는 도훈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