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마스타였던 아버지를 잃은 여대생 자매 진숙, 선숙, 미숙은 어머니 이여사와 함께 맑은 노래소리를 내며 살고 있다. 이여사는 세 딸의 뒷바라지와 외로움때문에 열심히 일을 한다. 세 자매는 이런 어머니에게 짝을 만들어 드리기로 결정하고 미숙의 미학강의를 맡은 김교수를 선정하고 주도면밀한 작전을 펼친다. 독신주의자인 김교수와 어머니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요지부동이다. 한편 쇼단 단장 강문길은 세 자매의 재질을 인정하고 쇼를 구상한다. 드디어 진, 선, 미 세 자매의 쇼가 성황리에 공연되고 김교수와 어머니는 결혼으로 골인, 세 자매의 전송을 받으며 어머니의 허니문 카가 힘차게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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