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여고로 부임한 강대운은 부임사의 실수로 학생들에게 웃음을 사고 교장에게 꾸지람을 듣는다. 대운은 학교주변의 유흥가를 없앨 결심을 하여 신문에 보도하고 졸업반 담임을 맡는다. 대운은 어느날 미란이 이권때문에 서울음악제에 나감을 알고 이를 저지, 혜숙을 보낸다. 음악제 출전이 좌절되자 미란은 사고를 내어 입원하게 되고 대운은 문병길에 유흥업소의 주인들에게 폭행을 당한다. 음악제에서 혜숙이 일등을 하자 미란과 어머니 민여사는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를 한다. 입학 환영식에서 교장은 대운의 전근을 발표하고 대운은 상부의 지시대로 전근을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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