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절대 사랑받을 수 없다고 믿는 소심하고 히스테리컬한 레니의 생일을 맞아, 가수 지망생으로 꿈을 쫓아 고향을 떠났던 멕과 상원의원인 남편을 총으로 쏴 부상을 입힌 일로 유치장에 갔던 베이브가 레니의 집에 모이게 된다. 어머니의 자살은 세 자매의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고… 오래 간만에 재회한 세 자매는 각자가 처한 상황과 집안 문제를 합리적으로 처리해보려고 하지만 그리 간단치가 않다. 결혼과 연애에 모두 실패한 세 자매의 과거와 현재가 영화의 중심을 차지하며 셋이 따스한 우애로 서로를 끌어안는 과정이 유머러스하게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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