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 여학교 미술교사였던 그는 일본인이나 왜경에게 쫓기는 독립투사를 구해준 인연으로 궁중무용을 계승한 한 기생을 소개받고 그녀를 열렬히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왜경에게 부모를 잃은 그녀는 철저히 일본인을 싫어할 뿐 아니라 사랑하는 애국청년이 있었다.
그 애국청년의 아버지는 친일파의 거두이기 때문에 그는 징용을 당하게 되고, 한편 그녀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한 일본인은 자살한다. 8.15의 광복과 함께 부상된 몸으로 귀국한 그는 집앞에 당도하자마자 절명하고, 친일파였던 그의 집은 군중들에 의해 불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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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국청년의 아버지는 친일파의 거두이기 때문에 그는 징용을 당하게 되고, 한편 그녀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한 일본인은 자살한다. 8.15의 광복과 함께 부상된 몸으로 귀국한 그는 집앞에 당도하자마자 절명하고, 친일파였던 그의 집은 군중들에 의해 불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