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에서 풀려나온 나운규는 조용히 살아가던 중 어느날 측량기사 전택이가 나운규의 동생 현방란을 겁탈하려들자 이를 본 나운규와 전택이 사이에 치열한 격투가 벌어지고 이 격투에서 충격을 받은 나운규는 또다시 정신이상자가 된다. 진실하게 살려는 나운규를 사회가 다시금 미치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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