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이한 성격의 이복형제 영후와 영욱은 서로에게 알 수 없는 친밀감을 갖는다. 영욱의 애인 민정을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하게 된 영후는 애써 그녀를 피하나 자신의 생모가 재혼하던날 밤 엉켜진 기분에서 민정을 만나 함께 밤을 지내고 만다.
그후 영후는 죄책감에 침울해 하고 영욱은 민정이 영후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자 절망에 빠진다. 민정이 임신한 사실을 깨닫고 그것을 안 영후는 떳떳하지 못한 새 생명을 미워하며 자신과 민정을 조롱한다. 이에 격분한 영욱은 민정을 차에 태우고 달려오는 기차를 향하여 질주한다.
제14회 대종상 특별장려상(임예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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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영후는 죄책감에 침울해 하고 영욱은 민정이 영후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자 절망에 빠진다. 민정이 임신한 사실을 깨닫고 그것을 안 영후는 떳떳하지 못한 새 생명을 미워하며 자신과 민정을 조롱한다. 이에 격분한 영욱은 민정을 차에 태우고 달려오는 기차를 향하여 질주한다.
제14회 대종상 특별장려상(임예진)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