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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

사로 Cliffy

1994 한국

드라마 상영시간 : 5분

감독 : 정지우

출연 : 김창석 현순애 more

  • 네티즌7.00
바람이 분다. 굶주린 한 사내가 철로 변에 쓰러져 있다. 무심한 열차가 지나간다. 그 사내 곁으로 한 할머니가 지나간다. 사내는 그 할머니에게 마지막 있는 힘을 다해 달려가 돌로 때려죽이고, 그 할머니의 핸드백을 뒤진다. 다시 바람이 분다. 굶주린 사내는 할머니의 핸드백에서 꺼낸 돈으로 그의 허기진 배를 채운다. 사내가 누워 있던 텅 빈 길이 보인다. 그리고 다시 바람이 분다.

제1회 서울단편영화제 본선 진출, 제47회 몬테카니니 국제영화제 초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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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단돈 800원을 훔치기 위해 노파를 무참하게 살해한 악마적인 인간. 한 남자가 배고픔에 지쳐 우발적 살인을 하게 되고 노파에게서 지갑을 빼앗게 되나 그 속에 든 돈은 800원이 전부였다. 하나의 현상에 관한 특정한 두 태도를 모두 취하는 영화. 인간의 본성에 있는 악마성과 그것의 다른 한편인 사회 구조적인 모순 사이의 긴장감을 그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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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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