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 마샬은 영화적인 가정에서 성장했다. 게리 마샬 감독이 오빠이고 전남편이 로브 라이너 감독이란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원래 탤런트로 연
기를 시작했으나 마흔이 될 즈음, 우피 골드버그 주연의 첩보 코미디영화(위기의 암호명)이란 영화로 데뷔했다. 흑인 노처녀 전산요원이
PC통신의해커가 되어 CIA, KGB, 영국의 첩보조직 SOS까지 들쑤셔 놓는다는 설정이독특하다. 원제 "Jumpin' Jack Flash"는 롤링스톤스의
히트곡으로 바로그 위기의 암호명을 뜻한다. 페니 마샬은 이후 (빅) (사랑의 기적) (그들만의 리그) (르네상스맨) 등 흥행작품을 계속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