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여자 마리는 어느날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쓰러져 있는 부랑인 자노를 발견한다. 연민과 동정으로 따뜻한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한 마리는 자노의 육체적 매력에 깊이 빠진다. 그러나 하룻밤새 마리의 포주가 되는 자노는, 점점 부랑자 신세를 잊어버리고 폭력까지 휘두르는 거친 남자로 변한다. 자노의 외도와 매춘사업이 경찰에 의해 밝혀지면서 마리가 처음으로 느낀 '진정한 사랑'도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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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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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겐 너무 이쁜 당신]을 만든 베르트랑 블리에의 작품. 아무 원칙없이 영화를 만드는 듯 해도 항상 성과 사랑 사이에 오가는 역설을 들추어내는 독특한 색채를 지녔다. 자신의 육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판다는 직업의식에 사로잡힌 마리. 마리는 자신의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부랑자 쟈노를 발견하고 그를 집안으로 들여와 음식과 잠자리를 마련해 준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잠만 자는 쟈노에게 묘한 슬픔을 느끼는 마리. 결국 그날 밤 둘이 나눈 정사는 이들의 관계를 역전시킨다. 쟈노에게 굴종하게 된 마리는 그에게 포주가 돼달라고 사정하고 모든 것을 바친다. 하지만 배신감을 느끼고 다시 떠나는 마리. 사랑의 역전관계를 통해 섬세하게 가부장적 관계를 뒤집어 보이는 감독의 연출력이 놀랍다.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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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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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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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그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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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프랑수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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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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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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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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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드 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