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연출가인 죠는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연극단을 모집하게 된다. 하지만 오디션에 참가한 사람들은 기대 이하의 연기력을 가졌지만 열의만은 대단하다. 그래서 죠는 6명의 단원을 이끌고 첫 순회 공연을 하기위해 희망 마을로 떠난다. 하지만 첫 리허설은 형편없이 끝났으며 후원도 없는 극단으로서는 경제난은 더해갔다. 리허설을 거듭하면서 연극 단원들간의 우정이 두터워지고 경제난은 점점 나아지면서 제법 극단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계속되는 리허설을 통해 서로를 신뢰하고 그들은 동료애로 뭉쳐지게 된다. 마침내 세익스피어의 햄릿을 크리스마스 이브에 막을 올리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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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린이 (라임라이트)에서 무대 뒤를 보여주었듯이, 셰익스피어를 일생 의 업으로 삼은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이른 감은 있지만 후일담같은 영화하나를 슬그머니 내놓았다.more
슬럼프에 빠진 한물간 배우 조 하퍼는 새로운 전환을 위해 조그마한 센세이션을 계획하는데, 배우를 공모해서 시골의 교회에서 자기 나름대로 해 석한 (햄릿)을 공연하는 것이다. 허나 이렇게 모인 6명의 배우들은 가진 것이라고는 열정뿐인 왕초보들. 리허설 또 리허설. 그러면서 아마추어 배우들은 동료애로 뭉쳐지고, 드디어 크리스마스 이브에 첫 막을 올린다.
언젠가 (헛소동)에서 보여주었던 기분좋은 유머감각이 감독의 전공인 극 중 (햄릿)의 재창조된 장면장면과 교차되어 여지없이 재미를 주는 소품. 해외토픽에서나 자주보던, 오랫동안 미국 안방극장의 히로인으로 군림해 온 조안 콜린스가 출연해 이채롭다. 1996년 선댄스영화제에 출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