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점령하의 프랑스. 궁핍한 생활을 하던 소피는 아름답고 재능있는 여가수 이렌느의 반주자로 고용된다. 이렌느는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성악가일 뿐 아니라 독일 점령주의자들과 비시 임시정부와 일하는 부유한 사업가인 남편 샤를르의 사랑도 한껏 받고 있다.
이렌느와 함께 살면서 차츰 이들의 사생활을 알게 된 소피는 이렌느의 진실에 매료되어 이렌느와 레지스탕스인 자크의 사랑을 감추어 주기로 한다. 그러나 독일인과 관계가 원만치 않은 샤를르는 이렌느와 소피를 데리고 런던으로 도망가려 한다. 런던으로 가던중 소피는 드골의 프랑스 해방군에 자원하려는 청년 베누아와 사랑에 빠지지만 이렌느는 이들의 결합을 반대한다.
그러나 소피는 애인을 그리워하면서도 남편을 불행하게 만들 수 없어 괴로워하는 이렌느에게 연민을 느낀다. 이렇듯 소피는 이렌느를 때로는 존중하고 때로는 질투하면서 한몸과 같이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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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렌느와 함께 살면서 차츰 이들의 사생활을 알게 된 소피는 이렌느의 진실에 매료되어 이렌느와 레지스탕스인 자크의 사랑을 감추어 주기로 한다. 그러나 독일인과 관계가 원만치 않은 샤를르는 이렌느와 소피를 데리고 런던으로 도망가려 한다. 런던으로 가던중 소피는 드골의 프랑스 해방군에 자원하려는 청년 베누아와 사랑에 빠지지만 이렌느는 이들의 결합을 반대한다.
그러나 소피는 애인을 그리워하면서도 남편을 불행하게 만들 수 없어 괴로워하는 이렌느에게 연민을 느낀다. 이렇듯 소피는 이렌느를 때로는 존중하고 때로는 질투하면서 한몸과 같이 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