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산타 클라라 계곡의 저택에서 평화롭게 살던 개 벅은 알라스카에 불어닥친 골드러시로 인해 일대 전환을 맞게 된다. 추운 북극 지방에서 눈 속을 다닐 썰매를 끄는 개로 팔려가게 된 것. 첫 주인은 정부의 문서 배송을 하는 퍼롤과 프랑소와. 벅은 눈 속을 뚫고 수백 마일을 달리는 고된 일을 하며 척박한 땅에서 살아 남는 법을 배운다. 또다시 팔려가게 된 벅과 동료 개들은 추운 땅과 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리석은 주인들을 만나게 되고, 무거운 짐과 혹한 속에서 강행군하다 죽기 일보 직전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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