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는 박물관에서 잃어버린 열쇠를 찾다가 폐관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박물관에 갇힌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서성이던 산드라는 우연히 건축가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한 남자와 만나 그의 유혹에 육체 관계를 갖는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가 열쇠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산드라는 그를 괘씸하게 생각하여 강간죄로 고소한다. 강간이라고는 하지만 산드라는 그와의 관계에서 성적 쾌감을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피고측의 주장에 반박하지 못하면서 재판은 미묘하게 진행된다.
한편 산드라측 검사 지오반니는 아내와의 원만치 못한 관계를 끝내고 한 남자로서 본능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도소로 건축가를 찾아가 조언을 부탁하지만 별 도움을 얻지 못한다. 그런 어느날 한 농부의 아내를 통해 성을 갈구하는 욕망에서 나오는 힘으로 인생의 희망을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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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드라측 검사 지오반니는 아내와의 원만치 못한 관계를 끝내고 한 남자로서 본능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도소로 건축가를 찾아가 조언을 부탁하지만 별 도움을 얻지 못한다. 그런 어느날 한 농부의 아내를 통해 성을 갈구하는 욕망에서 나오는 힘으로 인생의 희망을 찾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