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사샤와 바이올리니스트 로라는 유태인 부부로 이스라엘로 이주해 키부츠의 농부로 살아간다. 부부의 세명의 친구 역시 키부츠에 놀러 왔다가 눌러앉게 된다. 한편 사샤는 바람을 피워 로라의 속을 태우고 로라는 일부러 세 친구들과 더욱 친하게 어울린다. 로라의 생일이던 어느날 파리시절 샤샤의 애인이자 로라의 친구였던 비비안의 자살장면을 담은 영화가 영사되는 바람에 흥은 깨진다. 번민하는 로라에게 사샤는 변함없는 사랑을 다짐한다. 아랍군의 공격으로 전쟁이 터지고 사샤는 전선으로 주저없이 달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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