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형사 탐 벡퀴스는 아내의 자살에 충격을 받아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그런 어느날 심리학 박사인 로렌이 자신을 미행해 달라는 이상한 부탁을 한다. 그녀를 감시하던 탐은 로렌이 낮에는 지적인 심리학 교수지만, 밤이면 마약범들과 어울리는 완벽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로렌은 탐에게 어릴 적 끔찍한 경험으로 자신이 다중인격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녀는 어머니와 양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후 그 기억을 지워버림으로써 가끔씩 자신도 모르는 사람으로 변해 기억도 못하는 행동을 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의 사건을 재조사하던 사람을 죽인 권총이 자신에게서 발견되었음에도 그 이유를 몰라 진실을 함께 밝혀줄 것을 탐에게 요청한다. 하지만 로렌을 보호하기 위해 그녀 집에 머물던 전남편마저 살해 당하자 로렌은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에 지목되고 탐은 경찰의 감시망을 피해 로렌을 어릴 때 살던 집으로 데리고 가서 그녀의 기억을 되살려 보려고 애쓰고 곧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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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은 탐에게 어릴 적 끔찍한 경험으로 자신이 다중인격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녀는 어머니와 양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후 그 기억을 지워버림으로써 가끔씩 자신도 모르는 사람으로 변해 기억도 못하는 행동을 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의 사건을 재조사하던 사람을 죽인 권총이 자신에게서 발견되었음에도 그 이유를 몰라 진실을 함께 밝혀줄 것을 탐에게 요청한다. 하지만 로렌을 보호하기 위해 그녀 집에 머물던 전남편마저 살해 당하자 로렌은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에 지목되고 탐은 경찰의 감시망을 피해 로렌을 어릴 때 살던 집으로 데리고 가서 그녀의 기억을 되살려 보려고 애쓰고 곧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