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어느 시골 마을에 사는 시와와 시와 누나는 국자 돌리기를 하여 누가 학교에 갈지를 정한다. 어려서 병으로 엄마를 잃고 혼자 밥벌이를 하는 아버지는 아이를 둘 다 학교에 보낼 수 없다. 시와 앞에서 멈춘 국자. 시와는 오늘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시와는 학교에 다니는 동안 언제나 전전긍긍이다. 신발이 닳을까봐 맨발로 다니고 지우개 살 돈이 없어 틀리게 글씨를 쓸 수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까지 가는 강이 불어 학교 친구가 떠내려가고 만다. 이에 충격을 받은 시와는 학교에 가지 않는다. 아빠는 그래도 학교에 가야한다며 시와를 등에 업고 강을 건너 학교에 보낸다.
시간이 흘러 시와는 공부도 잘하고, 각종 경시대회에서 상도 받는 인재가 된다. 화학선생님이 되는 꿈을 차츰 실현해 나가려는 시기. 곧 유학을 가게 된다. 그러나 아버지는 혼자 병마와 싸우고 있다. 시와는 그런 아버지를 두고 유학을 떠날 수만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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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는 학교에 다니는 동안 언제나 전전긍긍이다. 신발이 닳을까봐 맨발로 다니고 지우개 살 돈이 없어 틀리게 글씨를 쓸 수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까지 가는 강이 불어 학교 친구가 떠내려가고 만다. 이에 충격을 받은 시와는 학교에 가지 않는다. 아빠는 그래도 학교에 가야한다며 시와를 등에 업고 강을 건너 학교에 보낸다.
시간이 흘러 시와는 공부도 잘하고, 각종 경시대회에서 상도 받는 인재가 된다. 화학선생님이 되는 꿈을 차츰 실현해 나가려는 시기. 곧 유학을 가게 된다. 그러나 아버지는 혼자 병마와 싸우고 있다. 시와는 그런 아버지를 두고 유학을 떠날 수만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