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바닷가 소도시, 탁이란 소년이 돈 벌러 떠난 아버지, 막노동판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하교길에 친구들과 내기에 이겨 인호의 잠바, 구두, 돈을 뺏어 갖는다. 학부모들이 찾아와 애비없는 자식이라고 탁이와 엄마에게 수모를 주고 돌아간다.
어렵고 고통속에서 한번도 탁이 엄마는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잊어버리지않고 자식을 착한 아이로 키워 보려고 노력한다. 탁이도 점점 착해지고 교회도 나가고 도둑의 누명을 쓴 친구 어머니와 같은 반 여자친구의 수술을 도와준다. 하지만 탁이는 아빠를 그리워한다. 주일학교 연합체육대회에 대표로 출전한 탁이는 달리기에 일등하고 도시락을 만들어오던 어머니는 빈혈로 발을 헛디뎌 쓰러지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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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고통속에서 한번도 탁이 엄마는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잊어버리지않고 자식을 착한 아이로 키워 보려고 노력한다. 탁이도 점점 착해지고 교회도 나가고 도둑의 누명을 쓴 친구 어머니와 같은 반 여자친구의 수술을 도와준다. 하지만 탁이는 아빠를 그리워한다. 주일학교 연합체육대회에 대표로 출전한 탁이는 달리기에 일등하고 도시락을 만들어오던 어머니는 빈혈로 발을 헛디뎌 쓰러지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