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게 문명의 지혜를 가르쳐 준 검은 돌기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목성으로 향하는 디스커버리호 안에는 선장 ‘보우만’과 승무원 ‘풀’,
전반적인 시스템을 관장하는 인공지능 컴퓨터 ‘할’이 타고 있다. 평화롭던 우주선은 ‘할’이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위기를 맞는다.
특히나 이 영화는 60년대 작품으로 인간이 아직 달에 가기 전에 만들어진, 올해 개봉 51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SF 우주 영화.
more
전반적인 시스템을 관장하는 인공지능 컴퓨터 ‘할’이 타고 있다. 평화롭던 우주선은 ‘할’이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위기를 맞는다.
특히나 이 영화는 60년대 작품으로 인간이 아직 달에 가기 전에 만들어진, 올해 개봉 51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SF 우주 영화.
- 제작 노트
-
손 안 대본 장르가 없는 스탠리 큐브릭이 SF를 만든 것은 당연한 일. 큐브릭 답게 이 작품은 SF 영화사에서도 새로운 분기점을 이룬다. 우선 SF가 테크놀로지를 중시하는 장르인 만큼 기술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방법들이 시도됐다. 영화는 초창기의 CG 기술과 카메라 조작을 통해 가식적이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스펙터클을 창출한다.more
이 영화는 어두운 미래를 전제로 신비의 돌 모노리스의 행로를 쫓아 인류 탄생에서 미래까지 순환하며 잘 알려진 대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삽입되었다. 큐브릭은 니체처럼 영원 회귀의 역사를 꿈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