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뽀바이'로 불리는 뉴욕 시경 마약반 소속 형사 도일은 범죄조직으로부터 60kg의 헤로인을 압수하지만 경찰에 보관 중이던 헤로인이 감쪽같이 사라지자 그 행방을 쫓아 프랑스로 건너온다. 뉴욕의 마약시장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조직의 보스 샤니에가 그의 목표. 그러나 도일의 상관은 그를 일부러 샤니에에게 노출시켜 마약단의 본거지를 찾아내려는 은밀한 의도로 프랑스 경찰과 공동전선을 폈던 것. 프랑스 경찰 반장인 박테레미는 도일과 사사건건 부딪히고, 그에게 미행을 붙인다. 그러나 상부의 작전을 모르는 도일은 프랑스 경찰을 따돌리고 혼자서 샤니에를 찾아 다니다 그들 조직에 납치된다. 그들은 도일을 가둬놓고 그에게 지속적으로 마약을 투입한다. 3주 후 마약에 중독된 폐인의 모습으로 길거리에 버려진 도일. 그리고 그는 마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치욕과 고통의 나날이 지나고 그는 다시 샤니에를 추적하지만 뉴욕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박테레미와의 협의로 하루 더 프랑스에 머물게 된 도일. 그의 집요한 추적과 직감으로 놈들의 본거지를 찾아 일망타진하지만 샤니에는 그들의 손아귀를 빠져나간다. 도일은 마지막 힘을 다해 그를 추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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