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상이 이상기온, 혹은 인간끼리의 살인으로 종말을 향해 치닫는다. 이때 한 사나이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하숙인'. 그는 뉴욕에 나타나, 애비와 러셀 퀸 부부가 사는 아파츠 아래층에 살게된다. 그는 만삭인 애비에게 아이는 산모에게서 나오지만, 영혼없는 아이로 사산될 것이라는 말을 건낸다. 하숙인과 접촉으로 이미 일곱 가지 징조 중 네 가지가 이루어졌으며, 애비의 남편이 구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위해 죽은 인간의 처형이 다섯번째이고, 그 후 영혼없는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 여섯번째 징조라는 것을 알았을 때, 애비와 러셀은 소스라쳐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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