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을 둔 세탁부 제르베즈는 남편 랑티에가 바람을 피워 집을 나가자 몇년 뒤 기와공 쿠포와 결혼식을 올린다.
어느 날, 쿠포가 지붕에 올라갔다 사고를 당해 가지고 있던 돈을 다 쓰자 평소 제르베즈를 사랑하던 구제가 돈을 빌려줘 세탁소를 차리게 된다. 사고뒤 매일 술을 마시며 행패를 부리는 쿠포 때문에 괴로워하던 제르베즈는 그나마 그를 말없이 배려해주는 구제에게 위안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날 전 남편 랑티에가 마을로 돌아오고 쿠포가 그를 집안에 끌어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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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쿠포가 지붕에 올라갔다 사고를 당해 가지고 있던 돈을 다 쓰자 평소 제르베즈를 사랑하던 구제가 돈을 빌려줘 세탁소를 차리게 된다. 사고뒤 매일 술을 마시며 행패를 부리는 쿠포 때문에 괴로워하던 제르베즈는 그나마 그를 말없이 배려해주는 구제에게 위안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날 전 남편 랑티에가 마을로 돌아오고 쿠포가 그를 집안에 끌어들인다.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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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는 (목로주점)으로 번역된 에밀 졸라의 소설 (귀찮은 사람)을 작가주의 감독인 르네 클레망이 냉철한 사실주의 기법으로 연출한 작품이다. 하류층 여성의 기쁨과 절망감을 세밀하게 연기한 여주인공 마리아 셸은 이 영화로 56년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more